수상작 살펴보기
창비 '좋은 어린이책'은 지난 30년간 한국 어린이책의 이정표 역할을 해 온 공모예요. 제30회 저학년 대상은 《양배추를 응원해 주세요》(온선영 글·홍주연 그림)가 받았어요.
어느 날 갑자기 양배추로 변해 버린 어린이의 하루를 따라가는 난센스 동화예요. 심사위원(안미란·이반디·원종찬)은 "어린이에게 자유와 해방감을 전하는 이야기"로 평가했어요.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 사이에서 흔들리는 아이의 마음을 가볍고 재미있게 담아, 초등 저학년 아이가 편하게 읽을 수 있어요.
같은 공모에서 고학년 대상으로는 《비밀의 종이 울리면》도 선정됐어요. 초등 고학년을 위한 작품이라 만 3~9세 독자에겐 이번 저학년 수상작을 먼저 권해요.
활용 팁
서점에서 아이 책을 고를 때 선택지가 너무 많다면, 창비 '좋은 어린이책' 수상 표시를 기준 하나로 삼아 보세요. 30년간 이어 온 전문 심사를 거친 작품이라 믿고 골라도 돼요. 아이가 "하고 싶은 건 있는데 잘 못하겠어"라고 느낄 때 《양배추를 응원해 주세요》를 꺼내 보세요. "넘어져도, 굴러도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거야" — 이 책이 아이 곁에서 조용히 응원해 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