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개요
교육부는 올해부터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더하기 선도학교'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276개교에서 운영하고 있어요.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전학교 접근' 방식이에요. 교사 혼자, 또는 학생들만 하는 교육이 아니라 교원·학생·학부모 세 주체가 함께 예방교육에 참여하는 구조예요. 학급별 11차시 이상의 예방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직접 '어울림 학생 서포터즈단'을 꾸려 또래 주도 활동을 이끌 수 있어요.
달라지는 점
기존 학교폭력 대응이 사건이 발생한 뒤 처리에 집중했다면, 이번 모델은 관계를 미리 쌓는 예방에 무게를 둬요. 경미한 갈등은 '관계회복 숙려제'를 통해 당사자들이 직접 관계를 복원하는 과정을 밟아요. 46개교는 선택 과제로 '스마트폰 없는 학교'도 함께 운영하는데, 강제 수거가 아니라 교육공동체가 합의해 학생 스스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또래놀이·예술·체육 활동으로 시간을 채우는 방식이에요. 9월 넷째 주에는 현장 운영 안내서가 학교에 배포되고, 내년에는 참여 학교가 400개교로 늘어나요.
양육자 체크
자녀가 다니는 학교가 선도학교라면, 학부모도 예방교육에 직접 참여할 기회가 생겨요. 학교에서 '어울림 더하기' 또는 '스마트폰 없는 학교' 관련 가정통신문이 오면 프로그램 내용을 꼭 확인해 보세요. 아직 선도학교가 아닌 곳이라도 내년 확대를 앞두고 참여 방법을 학교 측에 문의할 수 있어요. 예방교육은 학교와 집에서 함께 이야기 나눌 때 더 힘을 발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