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핵심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발간한 「경력단절은 여성 임금을 얼마나 낮추는가?」 보고서는 출산·육아로 직장을 떠난 여성이 복귀 이후에도 긴 기간 임금 손실을 안고 간다는 사실을 구체적인 수치로 보여줘요. 경력이 끊기는 순간의 손실만이 아니에요. 그 공백 동안 쌓이지 못한 장기근속·승진·숙련 축적의 기회가 이후 격차를 점점 벌리는 방식으로 작동해요. 50대에 격차가 21.2%로 최대치가 되는 것도 같은 맥락이에요 — 두 집단의 커리어 궤적 차이가 시간이 지날수록 누적되는 거예요.
근거·데이터
- 연령대별 최대 격차
- 50대 21.2%
- 10년간 격차 변화
- 23.9%(2015년) → 15.7%(2025년)
- 여성 시간당 임금 (2025년)
- 17,813원
- 남성 시간당 임금 (2025년)
- 24,178원
- 성별 임금격차 (2025년)
- 26.3%
- 출처
- 경기도일자리재단, 「경력단절은 여성 임금을 얼마나 낮추는가?」
양육자 시사점
아이를 위해 커리어를 잠시 내려놓은 선택이 이런 수치로 돌아온다는 게, 막연히 알고 있던 것과 숫자로 확인하는 건 느낌이 달라요. 그리고 이 격차는 한 사람의 선택 문제라기보다는, 돌봄 공백을 개인이 오롯이 떠안도록 설계된 구조의 결과예요. 보고서가 제안하는 방향 — 야간·방학 돌봄 확대, 유연근무 불이익 방지,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 은 이미 정책 의제로 올라와 있어요. 지금 내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제도(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제 등)가 직장에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보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