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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EdTech분석· 주간경향

더 어릴 때부터, 점점 고액으로…교묘하게 진화하는 사교육

2026년 6월 8일 월요일

한눈에 보는 핵심

  • 영어유치원 8년 새 820곳으로 늘고, 월 수업료 150만원 이상 보편화
  • '4세·7세 고시'로 불리는 유아기 학원 입학시험, 저연령화 추세 심화
  • 학령인구 감소에도 1인당 단가 올리는 전략으로 고액화 지속

분석 핵심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이 2025년 5월 발표한 '2026 사교육 실태 백서'(270쪽)는 최근 5~6년 학원 시장의 구조 변화를 집중 분석했어요. 영유아 인구가 줄어드는데도 영어유치원이 오히려 늘어난 핵심 이유는, 학원들이 수강생 감소를 '1인당 단가 인상'으로 메우는 생존 전략을 택했기 때문이에요. 가정에서 자녀가 1~2명으로 줄면서 한 아이에게 집중 투자하는 수요가 그 전략을 받쳐주고 있어요. 4세(한국 나이 기준) 유명 영어유치원 입학시험, 7세 초등 영어학원 입학시험처럼 경쟁 진입 시점이 유아기로 앞당겨지고, 초등 3·4학년이 중학 1학년 수학을 선행하는 의대반도 등장하는 게 이 흐름의 단면이에요.

근거·데이터

영어유치원 수(2018)
562곳
영어유치원 수(2025)
820곳
영어유치원 월 수업료
150만원 이상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2025)
27.5조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2025)
60.4만원

양육자 시사점

주변에서 사교육 이야기가 유독 많이 들린다면, 이 수치가 그 체감의 구조적 배경을 설명해 줘요. 학원 시장이 고액화·저연령화로 움직이고 있다는 건 시장 흐름이지, 모든 아이가 같은 속도로 가야 한다는 신호가 아니에요. 지금 우리 아이에게 맞는 자극과 환경이 무엇인지 차분히 들여다보는 것, 그것부터 시작해도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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