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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EdTech분석· 문화일보

"애들 학원비 한 달에 60만 원 쓰세요? 평균입니다"

2026년 7월 9일 목요일

한눈에 보는 핵심

  • 사교육 참여 학생 월평균 지출이 사상 처음 **60만 원**을 넘었어요 — 총액은 줄었지만 1인당 부담은 오히려 올랐어요
  • 초등 참여자 기준은 월 **51만 2천 원**, 영어(28만)·수학(27만)이 지출의 큰 축을 이루어요
  • 고소득(800만 원 이상)과 저소득(300만 원 미만) 가구 사이 지출 격차는 약 **3.4배**예요

분석 핵심

2025년 사교육비 총액은 27조 5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5.7% 줄었어요. 참여율도 75.7%로 소폭 내려앉으면서, 5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가 꺾였어요. 그런데 이 숫자만 보고 "사교육 부담이 줄었다"고 읽으면 반쪽짜리 해석이에요. 실제로 학원을 보내는 학생의 1인당 월 지출은 2% 올라 60만 4천 원이 됐는데, 이는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60만 원대를 넘어선 거예요. 학원을 아예 안 보내는 가구는 늘어나는 동시에, 보내는 가구일수록 더 많이 쓰는 흐름이 이번 조사에서 뚜렷하게 나타난 셈이에요. 교육부가 전국 초중고 약 3천여 학급을 대상으로 조사해 올해 3월에 발표한 결과예요.

근거·데이터

사교육비 총액
27조 5천억 원 (전년 대비 -5.7%)
사교육 참여율
75.7% (전년 대비 -0.3%p)
참여 학생 월평균 전체
60만 4천 원 (전년 대비 +2%, 역대 처음 60만 원 돌파)
참여 학생 월평균 초등
51만 2천 원
참여 학생 월평균 중학
63만 2천 원
참여 학생 월평균 고등
79만 3천 원
영어 과목 월평균
28만 1천 원
수학 과목 월평균
27만 원
국어 과목 월평균
18만 5천 원
소득 800만 원 이상 가구 월평균
66만 2천 원 (참여율 84.9%)
소득 300만 원 미만 가구 월평균
19만 2천 원 (참여율 52.8%)
서울 지역 월평균
66만 3천 원 / 전국 전체 평균: 45만 8천 원

양육자 시사점

우리 아이 학원비가 이 평균보다 많든 적든, 그 자체가 "잘하는 것"이나 "부족한 것"의 기준은 아니에요. 소득·지역·학년·아이 성향에 따라 분포가 워낙 넓어서, 이 숫자는 경쟁 기준이 아니라 참고 좌표로 봐주세요. 초등 시기에 영어·수학 중심으로 지출이 쏠리는 경향이 강한 만큼, 지금 보내는 프로그램이 우리 아이의 현재 관심사와 발달에 맞는지를 먼저 살펴보는 게 가장 좋은 출발점이에요. 오늘 하나씩 점검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시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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