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리스트
- **용량이 맞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에 따르면, 열이 떨어지지 않는 1번 이유는 해열제를 충분히 주지 않는 것이에요. 15kg 아이 기준으로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은 4ml를 6시간 간격으로, 부루펜(이부프로펜)은 3ml씩 교차 복용하는 것이 기준이에요.
- **복용 간격을 건너뛰지 마세요.** "지금은 좀 나아 보이는데"라고 생각해 다음 복용을 미루면 체온이 도로 오를 수 있어요.
- **교차 복용 방법을 점검하세요.** 두 종류 해열제를 번갈아 쓸 때는 각각의 복용 간격을 정확히 지켜야 효과가 제대로 나요.
- **올바른 복용에도 열이 사흘 넘게 지속된다면** 숨은 원인을 확인해야 해요. 폐렴 진행, 중증 중이염, 여아 요로감염, 경기를 동반한 뇌수막염 등이 발열이 잡히지 않는 의학적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활용 팁
열이 안 떨어지는 아이 곁에서 마음이 조급해지는 건 당연해요. 그럴 때 가장 먼저 확인할 질문은 하나예요 — "용량과 간격이 맞았나?" 이것만 짚어도 대부분의 불안을 줄일 수 있어요. 교차 복용까지 제대로 했는데도 사흘 이상 열이 지속된다면, 집에서 버티는 문제가 아니라 소아과에서 원인을 찾을 신호예요. 오늘부터 체온과 복용 시간을 간단히 메모해 두면 진료실에서 훨씬 도움이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