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핵심
한국경제가 서울시교육청의 최근 5년간 교육용 로봇 교구 구매 내역을 분석한 결과, 수입산이 전체의 절반을 넘었고 그 수입산 10개 중 8개는 중국산이었어요. 학교 입장에선 국산보다 40% 저렴한 중국산 제품이 예산 안에서 현실적인 선택이 돼요. 한 중국 로봇 업체는 부품을 분해·재조립하는 수업까지 직접 지원하며 교육 현장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요.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는 "조금 더 비싸더라도 정부·지자체가 국산 첨단 제품의 첫 구매자가 되어야 한다"며 초기 판로 확보를 강조해요.
근거·데이터
- 총 구매 교구
- 2,473개
- 수입산 비율
- 54.2% (1,236개)
- 수입산 중 중국산
- 79% (977개)
- 전체 대비 중국산
- 42.8%
- 총 구매액
- 16억 243만 원
- 수입산 구매액 비율
- 89.9% (14억 3,992만 원)
- 중국산 구매액
- 3억 5,798만 원 (22.3%)
- 국산 구매액
- 1억 6,251만 원
양육자 시사점
우리 아이가 학교 AI·로봇 수업에서 어떤 교구를 쓰는지 부모가 직접 알기는 어렵지만, 교실에서 어떤 기술이 쓰이고 누가 교육 내용을 설계하는지는 앞으로 중요한 질문이 될 수 있어요. 국내 에듀테크 기업이 학교 납품 기회를 얻지 못하면 기술 개발 재원이 줄어들고, 교실에서 쓸 수 있는 도구의 선택지도 좁아져요. 지금 당장 바꿀 수 있는 건 많지 않아도, 학교의 AI 교육 방향에 관심을 갖는 것 자체가 좋은 시작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