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콘텐츠
올여름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10회의 중심에는 두 편의 신작이 있어요. 참여형 이머시브 오페라 《빨간모자와 늑대》는 아이가 조용히 앉아 박수만 치는 공연이 아니에요. 어린이 관객이 직접 무대 안으로 뛰어들어 춤추고 참여하며 이야기를 함께 완성하는 구조예요. '이머시브(immersive)'는 아이가 공연 세계 안에 완전히 스며드는 방식 — 구경꾼이 아니라 이야기를 만드는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오페라로 처음 해볼 수 있어요.
두 번째 작품 패브릭오브제극 《코 잃은 코끼리 코바》는 다른 방식으로 상상력을 두드려요. 천과 오브제가 변신을 거듭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독창적 무대 언어가 핵심이에요. 대사보다 형태·색·움직임으로 말을 거는 공연인 만큼, 글자를 읽기 전 어린 아이들도 온전히 빠져들 수 있어요. 예술의전당은 두 작품이 아이의 상상력과 정서적 공감을 함께 자극하도록 이번 라인업을 꾸렸다고 밝혔어요.
방문 팁
이머시브 공연은 아이가 망설임 없이 참여할수록 더 깊은 경험이 돼요. 미리 "이 공연은 네가 같이 만드는 거야"라고 살짝 귀띔해두면, 현장에서 훨씬 자신 있게 뛰어들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