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콘텐츠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관 1관이 '내 친구 도깨비'로 새 단장했어요. 아이가 주인공 '도담'이 되어 꼬마 도깨비 '또비'와 함께 잃어버린 도깨비방망이를 찾아가는 모험 구조로 꾸며진 전시예요. 도깨비불 '푸르미'의 안내로 도깨비 나라에 첫 발을 들이는 것부터 시작해, '트니'와 씨름 대결, '알쏭'이와 수수께끼 풀기, '감쪽'이와 도깨비 감투 만들기, '뚜기'와 블록으로 함께 다리 쌓기까지 여섯 도깨비 친구를 차례로 만나요. 마지막엔 도깨비 관련 유물을 감상하고 소원 카드도 직접 써볼 수 있어요. 보기만 하는 전시가 아니라 이야기 속에 들어가 몸을 움직이며 완성하는 구조라 6~9세 어린이에게 특히 잘 맞아요. 박물관은 기획 단계부터 어린이 1,200명을 대상으로 도깨비 인식 조사를 벌이고, 6~9세 어린이 201명과 7회에 걸친 수업을 진행해 아이들이 느끼는 도깨비의 이미지—"함께 놀고 싶은 친구"—를 전시 곳곳에 녹였어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구비문학 자료를 바탕으로 한 도깨비 이야기도 담겨 있어, 놀이와 전통 문화를 자연스럽게 잇는 경험을 선사해요.
방문 팁
2028년 5월까지 이어지는 장기 상설전이라 서두르지 않아도 되지만, 여름 방학 시즌 주말에는 혼잡할 수 있으니 평일 오전을 노려보세요. 경복궁 담장 안에 자리한 만큼 관람 후 궁궐 산책이나 북촌 나들이까지 이어가면 반나절 외출이 알차게 채워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