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핵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부모급여 현금을 받다가 보육료 바우처로 전환하는 시점은 평균 생후 13.6개월이에요. 그런데 어머니가 중소기업에 다니는 경우엔 이 전환이 생후 12.5개월로 당겨지고, 아버지 중소기업 재직 가정도 13.0개월로 평균보다 빨랐어요. 대기업·공공기관 재직 가정과 비교하면 수급 기간에도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는데, 연구진은 육아휴직 등 시간 지원 제도를 충분히 활용하기 어려운 중소기업 환경이 그 배경이라고 분석했어요.
근거·데이터
- 부모급여 현금 수급 평균 기간
- 19.0개월
- 보육료 바우처 전환 평균 시기
- 생후 13.6개월
- 생후 13~18개월 사이 전환 비율
- 49.4%
- 중소기업 어머니 재직
- 수급 평균 17.3개월 / 전환 생후 12.5개월
- 중소기업 아버지 재직
- 수급 평균 18.1개월 / 전환 생후 13.0개월
- 현행 방식 유지 선호
- 43.7%
- 월 지급액 줄이되 기간 연장 선호
- 41.4%
양육자 시사점
중소기업에 다니면서 아이를 생각보다 일찍 어린이집에 보낸 경험이 있다면, 그건 개인의 선택보다 구조적인 여건 차이가 더 크게 작용한 결과예요. 보고서는 부모급여 수급 기간을 늘려 일·가정 양립 환경에 따른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어요. 정책 변화가 아직 오지 않았더라도, 이 통계가 "내가 무언가를 못 해준 게 아니었다"는 작은 확인이 되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