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핵심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은 2026년 '찾아가는 제주어탐험대'를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해요. 아이가 도서관에 오길 기다리는 대신, 도서관이 직접 교실로 찾아가 제주어 그림책을 읽고 낱말카드·퀴즈·역할놀이로 언어를 배우는 방식이에요. 프로그램을 이끄는 건 도서관이 직접 양성한 '제주어책놀이지도사'예요 — 지도사를 길러 학교에 보내는 구조라, 지역 단위로 지속·확장하기 좋은 모델이에요.
이 프로그램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방언을 '외우는 지식'이 아니라 '생활 속 경험'으로 접근한다는 점이에요. 저학년·고학년·중학생 발달 단계에 맞춰 내용을 달리 구성하고, 그림책을 매개로 어휘와 표현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했어요.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관장은 "제주어는 교실에서 외우는 말이 아니라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듣고 말하며 이어 가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밝혔어요. 지역 공공 도서관이 독서 교육과 문화 전승을 동시에 담당하는 새로운 역할을 보여주는 사례예요.
근거·데이터
- 운영 기간 · 2026년 9~11월
- 대상 · 제주도 내 초등·중학교 130개 학급
- 차시 구성 · 학급당 2차시, 총 80분
- 지도사 · 도서관이 직접 양성한 제주어책놀이지도사
- 신청 마감 · 2026년 9월 18일 (학급 단위, 담당자 이메일 제출)
양육자 시사점
그림책과 말놀이를 엮어 지역 언어를 배우는 방식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도 잘 맞아요. 제주에 아이가 다니는 학교가 있다면, 담임 선생님께 신청 여부를 여쭤보세요. 제주가 아니더라도, 우리 지역 공공 도서관이 학교나 기관으로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 홈페이지에서 한 번 살펴보는 것도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