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개요
부모가 서로에게 범죄를 저질러 한쪽이 사망하고 다른 한쪽이 수감될 때, 아이는 부모 둘 다를 한꺼번에 잃는 복합 상황에 놓여요. 그런데 이 아동들이 정부 통계에 한 명도 잡히지 않는다는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드러났어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의원이 보건복지부에 확인한 결과, 친족범죄 피해아동을 별도로 집계하는 기준도, 이들을 위한 지원 사업도 현재 없어요.
달라지는 점
2025년 기준 '부모 사망'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된 경우는 164명, '부모 교정시설 입소'가 원인인 경우는 73명이에요. 그러나 이 중 친족범죄가 원인인 아동이 몇 명인지는 어디에도 집계되지 않아요. 소병훈 의원은 부모의 범죄와 사망을 함께 겪은 아이들은 다른 보호 대상 아동과 다른 어려움에 놓인다고 지적하며, 특수성을 반영한 별도 보호 체계 마련을 요구했어요. 이탈리아는 2018년부터 배우자·동거인 간 살인으로 부모를 잃은 자녀를 별도 피해자로 규정하고, 심리·의료·양육·교육·자립까지 국가가 통합 지원해요.
양육자 체크
아동 지원 정책은 현황을 파악해야 예산과 제도로 이어져요. 이번 국감 지적이 별도 통계 기준 마련과 지원 체계 설계로 이어지는지, 보건복지부의 후속 조치를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내 아이가 직접 해당하지 않더라도, 아동 보호 사각지대를 좁히는 제도 변화는 모든 아이의 안전망을 두텁게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