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개요
현행 GMO 표시제는 최종 제품에 GMO DNA나 단백질이 검출될 때만 라벨에 표시하도록 했어요. 고온 정제를 거치는 간장·식용유 같은 가공식품은 GMO 원료를 써도 표시 없이 유통될 수 있었죠. 개정 식품위생법에 따라 2026년 12월 31일부터 간장·당류·식용유지류 세 품목에 GMO 완전표시제가 시행돼요. 원료에 GMO를 사용했다면, 최종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더라도 라벨에 반드시 표시해야 해요.
달라지는 점
2026년 국정감사에서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약처 자료를 바탕으로 수입 GMO 농산물 비율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어요. 2023년 38.4%에서 2024년 44.2%, 2025년 53.0%까지 올랐고, 주요 품목은 GMO 대두와 GMO 옥수수예요. 남 의원은 원료 구분 관리 가이드라인 마련, 해외 제조업체 현지 실사 확대 등 관리 강화를 촉구했어요. 이번 완전표시제 확대 취지는 GMO 식품이 유해하다는 뜻이 아니에요. 소비자가 원료 정보를 보고 구매를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알 권리를 보장하는 거예요.
양육자 체크
12월 31일 이후 마트에서 간장·식용유 라벨을 보면 GMO 원료 사용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라벨에 없던 정보가 새로 보일 수 있으니, 연말 이후 구매할 때 한 번 눈여겨보세요. GMO 완전표시제는 유해성 판정이 아니라 선택권 보장이에요 — 정보를 보고 가족에게 맞는 선택을 하면 충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