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핵심
베이비뉴스가 보도한 2026 국정감사에서 초등 과일간식 지원사업의 실태가 드러났어요. 올해 예산은 전년 72억에서 170억으로 두 배 넘게 늘었지만, 8월까지 실제로 집행된 금액은 54억 원에 그쳤어요. 2018~2022년에는 같은 사업 집행률이 91~99%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낮아진 거예요.
단가 구조도 함께 지적됐어요. 현재 공급단가는 150g 기준 2,000원인데, 외부 용역이 산출한 적정단가는 2,290원이에요. 290원(12.7%) 모자란 단가로는 제조원가(약 2,100원)도 충당하지 못해요. 과일 원물이 단가의 44.3%(1,015원)를 차지하는데, 유통 단계를 거치면 농가에 돌아가는 금액은 그보다 더 적어요. 공급업체가 농가에 얼마를 주는지 관리 기관인 aT가 파악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이번에 지적됐어요.
근거·데이터
- 2026년 사업 예산
- 170억 3,000만 원
- 8월 기준 실집행액
- 53억 8,000만 원 (집행률 31.6%)
- 2018~2022년 집행률 범위
- 91.5~99.1%
- 현행 공급단가(150g)
- 2,000원
- 용역 산출 적정단가
- 2,290원 (290원·12.7% 부족)
- 용역 산출 제조원가
- 약 2,100원
- 과일 원물비 비중
- 44.3%(1,015원)
양육자 시사점
예산이 늘어도 집행률이 낮으면 아이가 학교에서 과일간식을 실제로 받지 못할 수 있어요. 단가가 원가를 밑돌면 공급업체 참여가 줄고, 간식 양이나 품질에 영향이 생겨요. 우리 아이 학교에서 과일간식이 정기적으로 나오는지 담임 선생님께 꼭 확인해보세요. 이미 잘 되고 있다면 다행이고, 아직 시작이 안 됐다면 학교에 문의하는 것만으로도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