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핵심
고려대 구로병원·서울대·울산과학기술원 공동 연구팀이 7~17세 어린이·청소년 150명을 분석한 결과, 화면 사용 시간이 자기조절력에 미치는 영향이 아이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어요. 여기서 측정한 자기조절력은 '억제조절력' — 충동적으로 올라오는 반응을 스스로 멈추는 능력이에요. 화면 시간이 길거나 사용 문제가 심할수록 이 능력이 낮아지는 경향이 보였어요. 그런데 뇌 백질 중 오른쪽 상종섬유 신경섬유 다발이 잘 정렬된 아이는 화면 시간이 길어도 억제조절력 저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나지 않았어요.
근거·데이터
- 연구 대상
- 7~17세 소아·청소년 150명
- 완충 역할을 한 뇌 부위
- 오른쪽 상종섬유 I/II 신경섬유 다발 (뇌 백질)
- 자기조절력 측정 도구
- 스트룹 색상 단어 검사
- 뇌 백질 측정 방법
- 확산강조 자기공명영상(MRI)
- 분석한 신경섬유 다발 수
- 8종
- 주관 연구팀
- 고려대 구로병원 장문영 교수·서울대·서울대병원·울산과학기술원 공동
- 현재 단계
- 상관관계 확인 (인과관계 미확정, 장기 추적관찰 추가 필요)
양육자 시사점
이 연구는 "화면 시간 = 무조건 나쁨"이 아니라, 아이의 뇌 발달 특성에 따라 영향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줘요. 지금 당장 뇌 상태를 검사할 수는 없지만, 화면 이후 아이가 감정을 추스르는 데 어려움을 보이는지, 다른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전환이 되는지 — 일상에서 관찰하는 것이 출발점이에요. 아이마다 다른 반응을 살피며 규칙을 유연하게 조율하는 것, 이게 이 연구가 양육자에게 건네는 제안이에요.

